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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탕가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요가생활 2020. 8. 13. 10:57

    누구나 할 수 있는일과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꾸준함이다. 성실함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재능이다.

    아침7시에 시작하는 수업을 위해서는 늦어도 6시15분에는 일어나야 한다.

    옷을 갈아입고 짐을챙겨서 요가원까지 가는 길은 넉넉하게 15분이 걸린다.

    아침6시15분까지 일어나기 위해서는 전날 알람을 3개정도 맞춰야 한다.

    아직도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와 잠에대한 욕구가 엄청나게 싸운다.

    나를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렵다.

    타협하지 않고 서둘러 잠을 털어내야 한다.

     

    아직7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여름이라 가게들이 일찍 문을 연다.

    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도착해서 가볍게 몸을 풀고 바로 수련으로 들어간다.

    전세계 공통적으로 같은 동작을 가지고 있는 아쉬탕가는

    거의 45분 정도 쉬지 않고 진행된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었음데도 불구하고

    땀이 흐른다.

     

    기초아쉬탕가는 굳은 몸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동작위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적응하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언젠가는 발리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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